제2 잼버리 우려 딛고 여수섬박람회 개막 임박
과거 준비 부족 논란에 휩싸였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제2 잼버리 우려를 불식시키며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4개월 전 황무지였던 부지에 20m 높이의 랜드마크가 세워졌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다음 달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충주맨 김선태씨가 공개한 홍보 영상으로 준비 부족 논란이 크게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주행사장 일대는 황량한 벌판에 가까웠고 일부 섬에는 쓰레기가 방치되어 제2의 잼버리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총사업비 703억원이 투입된 국제행사로서 대통령의 점검 지시와 정부 부처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며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축구장 26개 면적의 주행사장에는 8개의 전시관이 조성되었다.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가로세로 40m 높이 20m의 피라미드형 건축물이다. 외벽에는 LED 패널 880개가 설치되었다.
지난 29일에는 시민 2만명을 초청한 사전 리허설 프리뷰 데이가 열렸다. 이날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이 점검되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6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도 실시되었다.
이 박람회는 섬을 단일 주제로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 행사이다. 31개국이 참여하며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여수 국동항에서는 1만원으로 요트를 타고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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