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고개를 드는 비트코인 바닥론
비트코인이 6만 달러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바닥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는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가격을 방어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지난 6월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는 6만2000~6만5000달러 박스권에 갇힌 상태이다.
시장에서는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6만 달러대를 지켜낸 점을 들어 저점에 근접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다만 이러한 저점론은 4년 주기론이 유효하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현물 ETF의 등장으로 시장 구조가 변화하여 과거 주기의 반복 여부는 불확실하다.
현재 박스권의 주요 원인으로는 매도세보다는 수요 공백이 지목된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AI와 반도체 관련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가 모호해졌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6만3000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꼽히며 6만8700달러는 추세 전환의 기준선이다.
향후 비트코인 방향은 미 연준의 금리 정책과 ETF 자금 유입 재개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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