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럭스오션SK뷰 테라스 붕괴 사고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가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대당 51건의 하자가 접수된 아파트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사건은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세대당 51건에 달하는 하자가 보고된 아파트에서 구조물이 결국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전 6시 2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의 한 세대 외벽 테라스와 하단 외장재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해당 세대는 분양은 완료되었으나 아직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실 상태였기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준공되었으며 사용 승인을 받은 지 1년 6개월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총 1114세대로 구성된 해당 단지에는 입주 이후 총 5만 7296건의 하자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3195건은 아직 처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주를 원하는 세대에 대해 분양가 전액 환불과 함께 외벽 및 테라스의 전면 재시공을 요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사고 발생 부위에 기준치보다 적은 양의 철근이 사용되었고 접착제 주입량 또한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시공상의 문제를 시사했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붕괴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시공사 단독 조사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감리업체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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