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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돌아다니며 여성 27명 몰래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서울 관광에 나선 중국인 남성이 여성 수십 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9일 2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월 말 국내에 입국한 A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성수동뿐 아니라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 서울 곳곳에서 불법촬영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여성만 최소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경찰이 불구속 송치한 A씨의 혐의를 검토한 뒤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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