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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지함 탓" 박수홍, 괌 지연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방송인 박수홍의 괌행 비행기 지연 사태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해명과 사과는 이번 논란의 핵심 쟁점을 명확히 했다.

방송인 박수홍 가족이 탑승한 괌행 여객기가 60분 이상 출발 지연을 겪으며 논란이 발생했다.

승객이 한 차례 하기 의사를 밝혔다가 재탑승을 결정한 것이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지난 23일 대한항공 KE415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 항공편은 오전 10시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실제 이륙은 오전 11시15분에 이루어졌다.

박수홍의 어린 딸이 탑승 직후 심하게 울음을 터뜨렸다. 박수홍은 긴 비행시간 중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것을 우려해 기내 관계자에게 하기 의사를 전달했다.

대기하는 동안 아이가 울음을 멈추자 박수홍은 재탑승 의사를 밝혔다.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및 수하물 처리 절차가 재개되었고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실제로 하기 후 재탑승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되었다. 유명 연예인에게 특혜가 제공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이 하기 의사를 표명했더라도 항공기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의사 번복이 가능하다고 규정을 설명했다. 박수홍 역시 비행기 밖으로 나가지 않고 기내에서 의사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까 봐 하기 의사를 전달했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하겠다고 밝혔다. 보안 검사 등으로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상황이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자신의 무지함 때문에 발생했으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인정했다.

박수홍은 자신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입은 승객들과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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