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메모리 가격 담합' 집단소송 피소

미국 소비자 14명과 중소 PC 업체 3곳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 측은 이들 기업이 시장 점유율 약 90%에 달하는 과점 지위를 악용해 인위적으로 공급 부족을 조장하고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맥북, 아이패드 등 IT 완제품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원고 측은 과거 사례도 들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D램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미 법무부로부터 각각 3억 달러와 1억 8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전력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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