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출산 후 첫 공식석상 등장 "촬영장에서 수유하며 촬영"
홍상수 감독 신작 '눈 둘 데가 없네'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가운데 배우 김민희가 출산 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특히 그는 촬영 중 수유하며 영화에 임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는 지난 13일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함께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희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전과는 달리 영화에 완전히 몰입하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후 영화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건강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는 이혼 가정에서 자란 상희가 10년 만에 제주에 사는 어머니를 찾아가는 2박 3일의 여정을 담고 있다.
어머니 역을 맡은 최명길은 홍상수 감독과의 첫 작업으로 3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해외 영화제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4월 하남 미사 호수공원 그리고 5월 미사 자택 인근에서 유모차를 끄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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