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반말 진행 논란, 차지연 향한 태도에 시청자 갑론을박
공식 행사에서 상대방을 대하는 말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장면이다. 친한 선후배 사이였더라도 공개적인 무대에서 나온 표현이 불편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배우 공형진이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날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공형진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지만 공형진은 자신이 선배라며 다시 인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에도 차지연을 향해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인데”라고 말하고 차지연의 멘트에는 “너 왜 연기해”라며 면박을 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시청자는 공식 행사에서 상대방을 ‘얘’나 ‘지가’라고 부르는 것은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지연이 여러 차례 웃으며 상황을 넘기는 모습이 오히려 안쓰럽게 느껴졌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두 사람이 오랜 선후배 사이인 만큼 평소 친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과거 라디오 출연 때도 비슷한 분위기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친한 사이의 장난인지 공식 석상에서 지켜야 할 예의의 문제인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결국 논란의 핵심은 반말 자체보다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와 공식적인 자리에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에 있다는 지적이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