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당일 알게 된 사실
마지막 출근 날에야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게 된다면 기분이 참 묘할 것 같다.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직장에서 뒤늦게 들은 이야기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 사연이다.
1년 계약직으로 근무한 작성자는 퇴사 당일 친하게 지내던 대리에게 커피를 마시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대리에게서 키보드 소리가 크고 한숨을 자주 쉬는 행동 때문에 주변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
작성자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업무가 답답할 때 한숨을 쉰 것뿐이라며 자신은 동료들과 점심도 먹고 간식도 나누면서 무난하게 지내는 줄 알았다고 했다. 미리 알았다면 고쳤을 텐데 퇴사하는 날에야 듣게 돼 속상하다는 반응이었다.
댓글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미리 알려줬다면 고칠 기회가 있었을 텐데 마지막 날에 말하는 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옆자리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소리나 반복되는 한숨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결국 직장에서는 내가 별생각 없이 하는 행동도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다. 다만 상대방이 모르는 문제를 퇴사 당일에야 알려주는 방식이 서로에게 좋은 해결책인지는 생각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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