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전 일부러 안 씻는다” 해외서 유행한다는 페로몬 맥싱
데이트 전 깨끗이 씻고 향수를 뿌리는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연애 트렌드가 등장했다.
최근 틱톡 등 해외 SNS에서는 일부 남성들이 샤워와 데오드란트, 향수 사용을 줄이는 ‘페로몬 맥싱’에 빠지고 있다. 자신의 자연스러운 체취를 남겨두면 페로몬이 상대방의 이성적 호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최근 해외에서도 같은 현상이 잇따라 보도됐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 동물과 달리 사람에게서 성적 매력을 일으키는 특정 페로몬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1995년 유명한 ‘땀 밴 티셔츠 실험’ 역시 이후 연구를 종합한 분석에서는 뚜렷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오히려 씻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의 세균이 땀 성분을 분해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강해질 수 있다. 결국 ‘안 씻을수록 이성에게 매력적이다’라는 페로몬 맥싱은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애 방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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