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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으로 불륜들킨 남편

결혼 3년 차였던 글쓴이는 남편과 족발을 주문하려다 배달의민족 주소록에서 낯선 아파트 주소를 발견했다.

주소 별칭은 ‘공주님 집’이었고 최근 주문 내역에는 남편이 야근한다고 했던 밤에 마라탕 2인분과 꿔바로우를 보낸 기록이 남아 있었다. 글쓴이가 친정에 가 있던 날에도 샐러드와 아메리카노를 같은 주소로 주문한 흔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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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상대 여성은 남편 회사의 부하 직원이었고 남편은 그 아파트의 월세 보증금까지 일부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배달 앱 주소록을 확인한 판사도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위자료를 받고 이혼한 뒤 혼자 족발을 시켜 먹던 중 당시 일이 떠올랐다며 “아주 속이 뻥 뚫리고 족발이 꿀맛”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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