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당선에 브라질 증시 17% 폭락
대통령 선거 결과 하나에 주식과 통화, 채권시장이 동시에 흔들렸다. 😨 브라질에서는 룰라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증시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보베스파는 장중 17% 넘게 급락했고 거래소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도 장중 달러당 5.60헤알 수준까지 치솟았으며 국채 금리와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도 상승했다. 브라질 재무부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예정된 국채 입찰을 취소했다.
시장 충격의 배경에는 재정정책에 대한 우려가 있다. 투자자들은 야당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의 승리를 기대하며 재정 긴축과 친기업 정책을 예상했지만 룰라의 재선으로 보조금과 정부 지출이 늘어 국가부채가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JP모건도 브라질 자산에 대한 투자 의견을 낮췄으며 향후 시장 흐름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과 사회복지 정책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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