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미라화 시신 유기한 80대와 60대 엇갈린 진술
시신을 버린 두 남성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
27일 구로경찰서는 사체유기와 사체유기 교사 혐의로 60대 A씨와 80대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다 🚨.
두 사람 모두 시신을 버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은 달랐다.
집주인인 B씨는 인형처럼 보이는 물건을 A씨에게 버리라고 했을 뿐 사람의 시신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시신일 수 있다는 의심이 들었지만 B씨의 지시에 따라 혼자 옮겨 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두 사람은 집주인과 세입자로 알게 된 사이이며 A씨는 B씨를 아버지처럼 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27일 오전 11시쯤 구로동 주택가에서 구청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비닐과 신문지에 싸여 있었고 일부 부패와 건조가 진행된 미라화 상태였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같은 날 오후 4시쯤 두 사람을 붙잡았고 A씨가 지난 22일 시신을 버리고 B씨가 이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가 해당 주택의 세입자였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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