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억대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광고와 다르다" 실망 목소리



지난달 30일 선전에서 공개된 유비테크 'U1 시리즈'는 예약 주문 1만3000대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현장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춤을 추고 대화하는 시연을 선보였지만 로봇이 버벅거리는 지연이 발생했고 현장에서는 "광고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는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홍성신문은 "인간의 외모를 한 로봇들의 움직임은 눈에 띄게 기계적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원하는 외모 맞춤 제작' 기능은 아직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합니다.
얼굴 특징은 수정이 불가능하고 헤어·의상·메이크업만 변경할 수 있어 아이돌이나 배우를 상상했던 소비자들의 실망이 큽니다.
IP 협력 없이는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습니다.

맞춤형 얼굴 제작을 두고 초상권 침해와 미성년자 보호, 불법 암시장 확산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런 논란이 이는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 징둥에서 U1 프로 1만 위안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돼 소비자 불만이 더욱 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광고 필터를 걷어내고 실질적인 기술력을 입증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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