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기 상어 '부캉이' 주둥이에 피, 관람객 랜턴 때문인가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인기 스타가 된 상어 '부캉이'가 주둥이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부캉이의 주둥이에 긁히고 찢긴 상처가 있으며 피를 흘린 흔적까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일부 관람객의 행동이다.
새벽 시간 강한 랜턴 불빛을 비추자 부캉이가 갑자기 방향을 틀면서 수로 구조물에 부딪혔다는 목격담이 나온 것이다.
심지어 부캉이에게 우럭이나 생닭을 던져주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부캉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흑상어로 확인됐으며 수온이 18도 아래로 내려가면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계속되는 관람객의 자극과 수온 하락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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