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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도 어리둥절한다는 요즘 부산 풍경

요즘 부산에 가면 외국인이 많아졌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2026년 1~7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7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 증가했다. 7월 한 달에만 50만7045명이 찾아 월간 역대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2025년 연간 방문객은 364만3439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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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로는 올해 1~7월 대만 60만5000명, 중국 59만4000명, 일본 34만명 순으로 많았고 미국 관광객도 약 26만명에 달했다. 외국인 카드 소비액 역시 7423억원으로 전년보다 50.8% 늘었다.

관광객 규모 자체가 크게 늘면서 해운대나 남포동 같은 대표 관광지를 넘어 평범한 골목과 주거지역에서도 외국인을 마주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는 시민들의 체감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올해 2만432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제 관광지도 아닌 아파트 단지에서 외국인이 보여 순간 여기가 어디인가 싶다”, “부산 분위기가 몇 년 사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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