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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파라는 그리스 오디세이 촬영지 NATURA 2000 발로스 해변

그리스의 유명 휴양지 발로스 해변이 과도한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당국은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문객 제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그리스 크레타섬 북서부에 위치한 발로스 해변은 최근 관광객이 밀집한 영상으로 SNS에서 100만 조회수에 육박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해당 영상은 좁은 철제 선착장에 선박들이 연이어 도착하며 승하선객들이 뒤섞이는 혼잡한 상황을 보여주었다.

영상 댓글에는 이곳이 지옥 같다는 반응과 8월 크레타는 악몽이라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 지역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EU 자연보호 구역인 나투라 2000에 포함되어 있다.

키사모스 당국은 성수기에 하루 4000명에서 5000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밝혔다.

당국은 발로스와 엘라포니시 팔라사르나 세 곳에 온라인 시간대 예약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초안에 따르면 발로스는 3시간당 최대 1200명으로 방문객을 제한하며 다음 그룹이 입장하기 전 기존 방문객은 퇴장해야 한다.

페리 예약 시스템과 육상 검문소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인원을 관리하는 구조가 될 예정이다.

조르고스 코우코우라키스 환경 자문관은 자연이 더 이상 이러한 압력을 견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서는 환경부와 크레타주 키사모스시의 협의가 필요하며 2027년 시즌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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