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공항 택시비 69만원, 대만 관광객의 황당한 경험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A씨가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우버 택시에서 7만 800원짜리 요금이 69만 800원으로 결제되었다며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씨에 따르면 기사 B씨는 탑승 종료 후 A씨를 쫓아와 카드 결제를 요구했고, 비행기 시간이 임박한 A씨가 응했더니 추후 69만 원이 결제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A씨는 "이 금액이면 남한에서 북한까지 간 수준"이라며 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논란이 커지자 현직 택시기사라고 밝힌 한국 누리꾼이 "B씨는 1947년생 고령 기사로 수기 결제 과정에서 '0'을 하나 더 눌렀다고 한다. 공항을 빠져나오다 금액이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즉시 취소를 요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출국하면 항의 못 할 거라 생각해 바가지를 씌우는 사례가 많다"는 반박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A씨는 "기사가 고령이라 실수했다는 설명을 믿기로 했습니다. 환불만 받으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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