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전교생 지원대학과 내신 점수 단톡방에 올린 교사 논란
수시 원서접수가 끝난 민감한 시기에 고3 학생들의 입시정보가 단체대화방에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북 군산의 한 공립고 담임교사는 지난 14일 학생 단체대화방에 엑셀 파일을 올렸다.
파일에는 3학년 10개 학급 중 9개 반 학생 약 230명의 이름과 수시 지원 대학과 학과와 대학별 환산 내신 점수 등이 담겨 있었다.
파일은 약 4분 만에 삭제됐지만 일부 학생이 내려받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는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논란이 커진 뒤 학교가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책임’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는데 대상이 교사가 아닌 학생들이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책임 소재를 조사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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