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씨 실종 허위종결 경찰 긴급체포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고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경찰관이 긴급 체포됐다. 이 사건은 경찰의 직무 태만과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경찰청이 22일 오후 3시29분 제주시 모처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긴급체포했다.
A 경장에게는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A 경장이 7월 2일 해제 처리한 또 다른 실종사건 역시 허위로 종결된 사실을 21일 확인했다.
A 경장은 장미란씨와 연락이 닿았다고 보고한 후 사건을 종결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통신기록과 소속 경찰서 자체 조사 결과 두 사람의 통화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추가 허위 종결 사례가 드러나면서 A 경장의 해명은 설득력을 잃었다.

경찰은 A 경장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사건 종결과 동시에 관리 목록에서 삭제시킨 정황도 파악했다.

37세 장미란씨는 5월 12일 오후 10시15분 휴대전화만 가진 채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나선 이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 경장의 추가 범죄 혐의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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