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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7% AI로 만든 결과물 숨겼다 “내가 한 것처럼 제출”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것이 일상이 됐지만 정작 직장에서는 AI를 썼다는 사실을 숨기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PMG가 전 세계 47개국 4만8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57%가 AI 사용 사실을 숨기고 AI가 만든 결과물을 자신이 만든 것처럼 제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AI 결과물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사용하는 비율도 66%에 달했으며 AI 때문에 업무상 실수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56%였다.

반면 AI는 업무 생산성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직장인 조사에서는 약 90%가 최소 주 1회 AI를 사용했으며 절반은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높아진 생산성이 새로운 업무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AI를 쓰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지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자신의 능력을 낮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직장 내 AI 활용을 둘러싼 새로운 고민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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