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먹으러 갈래?” 초등생들 차에 태우려 한 20대 남성 2명 검거
아이들이 차에 타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정말 섬뜩한 상황의 사건이다.
20대 남성 2명은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에서 하교하던 저학년 초등학생 4명에게 여러 차례 접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귀엽게 생겼다. 짬뽕 먹으러 갈래?”, “집까지 차로 태워다줄게”라며 탑승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들이 피하려 하자 차량을 후진해 다시 가까이 다가간 정황도 공소장에 담겼다.
두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 장난을 쳤을 뿐 실제로 태울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미성년자 유인 미수뿐 아니라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친 정서적 학대에도 해당한다고 보고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 기소했다.
아이들이 모두 차에 타지 않아 실제 유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첫 재판은 다음 달 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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