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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미용사가 머리감겨주다 암 발견

미용사의 예리한 관찰력이 한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영국에서 미용사가 고객의 두피에서 암을 발견하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샴푸를 하던 미용사의 손길이 갑자기 멈췄다.

영국 컴브리아주에서 33세 미용사 에이미 리 로버츠는 단골 고객 베서니 본의 헤어 시스템을 제거하던 중 두피에서 수상한 돌출부를 발견했다.

로버츠는 해당 부위가 일반적인 점과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검고 보랏빛을 띠며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처음에는 단순한 긁힌 상처로 여겼으나 머리를 감기면서 자세히 살펴보자 다른 점을 확인했다.

로버츠는 석 달 전 시술 당시 같은 위치에서 아주 작은 검은 점을 본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 점은 확연히 커져 있었다.

로버츠는 해당 부위의 사진을 찍어 본에게 보여주며 즉시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본은 여덟 살 때 뇌종양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는 기저세포암으로 진단되었으며 다행히 초기 단계였다.

본은 다음 달 2일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본은 로버츠가 자신의 생명을 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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