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휴대폰 들고 어깨 쿵 6800만원 뜯은 20대 실형
20대 남성이 깨진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기 행각과 스토킹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도구는 이미 파손된 휴대전화였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21세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사기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였다. 이 소식은 23일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춘천과 홍천 지역 대학가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군인과 대학생을 표적으로 삼아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는 수법을 사용했다.
A씨는 미리 파손시킨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후 수리비를 요구했다. 이 수법으로 11명으로부터 790여만원을 편취했다.

그는 교제 중이던 상대방에게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1880여만원을 갈취했다. 이 돈은 도박 자금으로 사용되었다.
A씨에게는 스토킹 혐의도 추가되었다. 그는 전 연인에게 일주일 동안 189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재판부는 A씨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총 편취액은 6800여만원에 달했으며 남은 피해액만 5500여만원이었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