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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푸입고 경복궁 활보하는 중국인, "외국인은 한복으로 착각"

최근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 한푸를 입은 중국인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문화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복과 한푸를 혼동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관광객들은 해당 영상을 보고 동일한 답변을 내놓았다.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중국 전통 의상 한푸를 착용하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연이어 게재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영상을 본 후 대부분 한복이라고 응답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관련 제보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들이 이를 한국 전통 의상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복은 저고리와 치마로 구성된 투피스 형태를 띤다. 반면 한푸는 상하의가 이어진 원피스 구조가 일반적이다.

복식 전문가들은 치마의 볼륨감과 주름 등에서 두 의상이 명확히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며 문화 도둑국이라는 여론전을 펼쳐왔다. 이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한복과 한푸를 동일한 카테고리로 묶어 판매하여 논란을 일으킨 사례도 있었다.

서 교수는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매너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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