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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야지 선창한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야구 포기

고교 야구 경기 중 발생한 부적절한 응원 구호 사태가 결국 해당 학생들의 야구 인생을 중단시켰다.

이 사건은 스포츠 정신과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부적절한 응원 구호 한마디가 두 학생의 야구 선수 진로를 마감시켰다.

야구계 관계자들은 청룡기 대회에서 광주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을 주도했던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최근 학교에 야구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29일 목동구장에서 진행된 청룡기 1회전 광주제일고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스타벅스 가야지 및 탱크데이와 같은 구호를 외쳤다.

해당 구호들이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를 조롱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논란은 정치권으로 확산되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이에 배재고 선수단 86명은 광주를 방문해 사과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제일고 측의 선처 요청으로 배재고의 징계는 1개월로 감경되었다.

하지만 응원을 주도한 두 학생은 학교 자체 중징계로 봉황대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구호를 따라 외친 10명 역시 경징계를 받았다.

이번 사태는 상대 지역을 비하하는 고교 야구 응원 관행 전반을 재검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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