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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아파트 산사태, 1층 덮쳐 1명 사망

밤새 내린 폭우로 경남 거제와 통영 지역에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거제에서는 아파트 1층이 토사에 덮쳐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밤사이 쏟아진 폭우는 거제 지역 야산을 무너뜨렸다.

17일 새벽 4시 32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104동 1층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매몰된 주민 2명을 구조했으며 추가로 발견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오전 5시 50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5시 5분 통영시 산양읍 곤리리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거제 회진마을 일대에서는 약 20명의 주민이 침수로 인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아주동 예솔마을 주민 100여 명은 안전을 위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거제 지역에는 782.5mm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었고 통영 지역에는 628.9mm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거제에서 124.5mm로 측정되었다.

🎬 영상은 원문에서 보기

행정안전부는 이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사태 위험 지역과 하천변 및 해안가 등 위험한 장소에 대한 접근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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