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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골 종사자, 다시는 성매매 안 한다 공개 선언

파주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종사자들이 성매매 중단을 공개 선언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들의 자발적인 선언은 성매매 근절과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약 20명이 파주시청 앞에 모여 직접 발언했다.

파주읍 연풍리 대추벌 성매매 집결지 업주와 종사자 약 20명은 3일 파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성매매를 영구히 중단하고 다시는 해당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시민들에게 공표했다.

이들은 손배찬 파주시장 여성가족과 경찰 여성단체 등의 노력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성매매 집결지 해체 정책의 취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합법적인 생업으로 전환하여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러나 이들은 일부 조건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번 선언은 성매매 행위의 영구적 중단만을 의미하며 강제수용이나 재산권 포기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토지주 건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는 별도의 협의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성매매 중단 생계 전환 상권 회복 방안을 포함한 상생안을 시에 제출한 바 있다.

파주시는 해당 취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개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오는 12월 공론장에서 최종 권고안을 보고받은 후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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