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대신 돗자리 깔고 애정행각 벌인 떡집 직원
한 떡집 주인이 직원들의 잇따른 비행으로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신뢰를 저버린 직원들의 행동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새벽부터 정성껏 만든 떡을 맡겨둔 장소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5년간 떡집을 운영해온 30대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뤘다.

A씨는 매일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 직접 일했으며 오후 영업은 직원에게 위임했다.
직원의 첫 번째 일탈 행위는 지난해 여름에 밝혀졌다.
한 손님이 중년 남성의 계산 오류를 제보해 A씨가 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4년간 근무한 여직원의 남자친구가 계산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CCTV 영상에는 계산대 아래 사각지대에 돗자리를 펼치고 두 사람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가 이에 대해 추궁하자 해당 직원은 일을 안 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이후 직원은 다음 날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새로 고용한 직원 역시 문제를 일으켰다.
이 직원은 영업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가 하면 손님이 지불한 현금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는 장면이 CCTV에 기록됐다.
A씨는 3개월치 CCTV 영상을 모두 확인하며 날짜 시간 그리고 피해 금액을 상세히 기록했다.
직원과 연락이 닿지 않자 A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
A씨는 더 이상 사람을 믿기 어렵다며 가게 폐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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