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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11개 동시 식립 후 사망한 여성

임플란트 수술 중 사망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75세 여성이 11개의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하는 과정에서 국소마취제 과다 투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 전문가로서 11개의 임플란트를 하루에 시술하겠다는 계획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B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던 75세 여성 A씨의 사망 원인을 국소마취제 아티카인의 독성 반응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A씨는 임플란트 11개를 한 번에 심는 수술을 진행하던 중 약물 투여 후 16분 만에 급격히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응급실 의무 기록에는 해당 치과 측이 아티카인 16개를 사용했다고 기록된 내용이 확인되었다. 아티카인은 체중 1kg당 7mg을 초과해서는 안 되는 약물이며 54kg인 A씨의 경우 허용량은 약 380mg 수준이었다. 하지만 실제 투여량은 1088mg으로 허용치의 2.9배에 달하는 양이 투여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당 치과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개당 25만 원에서 35만 원 사이로 안내했던 것으로 알려져 덤핑 치과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실제 약물 투여 과정과 응급 상황에서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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