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전우원, 택배 상하차로 생계 유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상속 포기 후 물류센터에서 택배 상하차 업무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그의 이례적인 행보는 사회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전우원 씨는 상속을 포기한 후 물류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 유튜브 채널은 전우원 씨의 택배 포장 아르바이트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출근 전 주먹밥을 준비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1시간20분 거리의 작업장으로 이동했다.
그의 업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된 도서와 물품을 상자에 포장하고 택배 차량에 싣는 것이다.
하루 평균 500권에서 600권의 책이 출고되며 택배 차량이 도착할 때마다 직접 상하차 작업을 담당한다.
그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주문량이 많을 경우 계속 서서 일해야 한다.
반복적인 육체노동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스트레칭과 한의원 치료로 견뎠으나 통증은 참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의사는 통증이 심하면 다른 직업을 알아보라고 권유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해서 이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로 인해 한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전 씨는 2023년 3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두환 씨를 학살자이자 범죄자로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후 광주를 방문해 무릎 꿇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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