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고 버린다" 중국 젊은층 사이 번지는 일회용 여행 패션
중국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두 번 입고 버리는 초저가 여행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일회용 의류' 소비 트렌드가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관련 해시태그 조회 수는 680만 회를 넘었고 토론 글도 13만5000건에 달했다.
중국에서는 이를 '한 번 쓰고 버리는 옷'이라는 뜻의 '츠파오이'라 부른다.
이 옷들은 실용성보다 사진 촬영 효과를 우선한다.
한 여성은 7일 여행에 옷 다섯 벌을 구입했지만 비용은 4만원이 채 안 됐다고 밝혔다.
한 판매업자는 여행 시기와 지역에 맞춰 바닷가용 치마, 한푸, 이국적 민족 의상 등을 계절별로 구성해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 판매업자는 한 달에 약 1만5000벌을 팔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18~30세라고 밝혔다.
가장 잘 팔리는 상품 가격은 2000원~1만원 수준으로 식사 한끼 값에 불과하다.
의류 폐기물 증가와 저가 원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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