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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예비신랑 승강기 작업 중 추락사, 자살로 몰아가는 업체 대표 논란

결혼을 앞둔 29살 김경태 씨가 승강기 안전검사 중 숨진 뒤 업체 대표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뒤늦게 불거졌다.

김경태 씨는 지난해 2월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중 승강기 통로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유족이 노조를 통해 확인한 녹음에는 업체 대표가 김경태 씨의 사망 원인으로 자살 가능성과 가족 간 불화 등을 언급한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지난 7월 업체 대표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업체 대표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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